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크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저는 노브라켓 교정 1년 조금 넘었구요

처음에 덧니때문에 교정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턱관절도 안좋고

치아배열도 많이 안좋은 편이라 노브라켓으로 권해주셔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확실히 브라켓이 없고 장치 표면이 매끌매끌해서 입안 걸림도 없고 헐지도 않고 , 양치하기도 편하고 좋긴 좋아요 ㅎㅎ

덧니 때문에 중심선이 한쪽으로 쏠리기도 했고, 발치교정 진행하는데 충치때문에 위아래 양쪽 모두 5번 치아를 뽑아서

스크류 사용해야 할 거라고 하셨었어요

근데 1년 2개월 찍고 드디어 스크류를 식립했습니다 ㅠ ㅠ;

이제 치아가 대충 펴진거 같다고 상담한번 받아보자고 하셨는데...

상담 받던날 스크류까지 식립했어요.. 예상치 못해서 너무 무섭고 안하고 싶었는데

오늘 하고 가야 좋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했답니다 ㅠㅠ

스크류 소문으로만 들었었는데.. 막 식립할때 뼈에다 하는거라 으득으득 소리난다고 하고

식립하고 잇몸 팅팅 붓고 아프다고 이런 얘기들 많아서 너무 걱정했었는데요

마취도 진짜 0.1초 따끔하고 끝이었구요

스크류 식립할때 으득으득 소리도 안났구요

피도 한방울 안흘렸구요

마취 풀리고 당일만 좀 쎄- 하게 아파서 타이레놀 1알 먹었어요

1-2주까지는 잇몸이 좀 물렁거리고 흔들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셔서

양치도 함부로 못하고 치간칫솔로 살살 하고 있는 중인데

일주일 된 아직까지는 흔들림 없네요 ㅎㅎ

암튼 처음 해본 스크류 경험 치고는 괜찮았던거 같아요!!

교정하시는 분들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ㅇ_ㅇ!

작성자 : 김미영 환자분